최근 몇년동안 포도 중에서 샤인 머스켓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샤인 머스켓은 국내에서 재배되는 포도 종류 가운데 껍찔째 먹을 수 있고 식감이 좋아 인기가 높은데요,
그만큼 가격도 높습니다.
오늘은 샤인 머스켓의 적정 당도와 가격이 비싼 이유를 알려드립니다.
1. 샤인머스켓 유래
샤인머스켓은 원래 일본애서 개발한 품종입니다.
일본에서도 최초 재배지로 알려진 히로시마와 오카야마는 샤인머스켓이 지역 특산품인데요, 특이한 점은 일본에서 개발되었지만 관련 관청에서 외국에 품종등록을 하지 않아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어디에서든 일본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샤인머스켓을 재배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샤인머스켓 당도
샤인머스켓은 육질이 단단해 식감도 좋지만 당도도 다른 포도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재배되는 캠벨 포도의 당도가 평균 13 ~ 17브릭스 정도인데 샤인머스켓은 평균 당도가 17 ~ 22브릭스까지 측정됩니다. 또 과육이 일반 포도보다 단단하고 껍찔이 매우 얇기 때문에 시큼한 맛이 없어 더욱 달게 나껴집니다.
3. 샤인머스켓이 비싼 이유
샤인 머스켓은 보통 2kg 1상자를 기준으로 2만원 후반 ~ 3만원 중반대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2~3kg 1박스에 2만원 안쪽으로 구입할 수 있는 일반포도보다 더 비싼 편입니다. 일부는 일본에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비싸다고 알려져 있는데, 위에서 설명했듯이 이는 사실이 아니며, 재배 방식에 따른 가격차이가 더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샤인머스켓은 노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다른 포도와는 달리 빗물에 약한데, 우리나라는 여름 장마로 인해 비가 많이 내리기 때문에 샤인머스켓을 노지에서 재배할 수는 없고 반드시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 한 나무에 50 ~ 60송이가 열리는 일반 포도와는 달리 과육 크기와 당도를 유지하기 위해 최대 30송이 이하로 관리하기 때문에 단위 재배면적당 수확량이 적습니다.
재배 장식 또한 과육을 크게 만들기 위해 알 솎기를 다른 포도보다 더 많이 해줘야 하고, 씨를 없애기 위해 지베렐린 처리를 하기 때문에 재배 과정에서 일반 포도보다 더 많은 노동력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아직까지는 비싼 과일로 인식되어 고급화를 우선으로 하고 있어 샤인머스켓의 가격이 비싼 것입니다.
4. 좋은 샤인머스켓을 고르는 방법
샤인 머스켓은 보통 한 송이 무게가 700그램 정도일 때 맛이 가장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샤인머스켓을 구입할 때 무작정 큰 것을 고르기 보다는 2kg 상자를 기준으로 3송이 정도가 포장되어 있으면서 알이 굵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알 색깔이 전체적으로 노란 빛깔을 띄고 꼭지가 갈색인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샤인머스캣은 알이 다 익으면 가지가 갈색으로 변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볼수 있다면 꼭지뿐만 아니라 속의 잔가지도 갈색인 송이가 좋습니다.
그리고 샤인머스켓은 후숙과일로 구입 후 2-3일정도 보관한 후 먹는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샤인머스켓의 수확시기는 포도 중에서 가장 늦은 10월 중순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샤인머스켓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어느때고 구입해도 최소한의 맛은 보장하지만
9월 말 ~ 10월에 샤인머스켓을 구입하면 가장 좋은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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