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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전

다운자켓 선택 - 필파워란?

by 캣-츠비 2022. 5. 10.

겨울외투로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 다운자켓을 구입할 때 자켓이나 택을 눈여겨보면 필파워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보통은 그냥 필파워 숫자가 높으면 좋은 제품으로 생각하고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 포스트에서는 필파워(Fill Power)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필파워(Fill Power) 란?


필파워(Fill Power)는 다운제품에 대한 복원력을 측정하는 용어입니다.

필파워는 ㎤/g이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요, 최소 175㎤/g 부터 900㎤/g까지 측정됩니다.

 

결론부터 설명하자면 필파워 숫자가 높을수록 고급제품이며, 보온력이 우수하다는 의미는 맞습니다.

다운 자켓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오리털 또는 거위털이 함유된 제품의 경우 필파워가 높을수록 접혀있다가 폈을 때 털의 복원력이 뛰어나 털 사이에 공기층이 형성되어 찬 공기를 좀 더 잘막아주기 때문입니다.

 

다운제품의 경우 보통 필파워 300이하는 저품질, 4~600은 보통 품질, 700이상은 고품질의 다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상생활에 사용할 용도라면 필파워 600~700정도의 제품만 구입하여 착용해도 충분한 보온기능을 제공해주며, 등산, 캠핑 등 겨울에 아웃도어활동을 자주 즐긴다면 필파워 700또는 그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파워가 높다고 무조건 좋은 제품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필파워가 낮은 대신에 우모량이 충분하다면 단순히 필파워만 높고 얇은 제품보다 더 나은 보온력을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동일한 제품 또는 동일한 우모량이라면 필파워가 더 높은 제품이 더 나은 보온력을 제공해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다운 자켓을 구입할 때는 겉감의 재질과 우모량, 필파워 등을 면밀히 따지고 구입해야 좋은 제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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