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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사전

골프 거리측정기 구매 가이드

by 캣-츠비 2022. 2. 4.

안녕하세요. 모두의 백과사전입니다.

 

요즘 골프 라운딩을 가면 골프 거리 측정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특히 캐디가 없는 노캐디 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거리나 방향 등 골프 코스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아 거리측정기를 사용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골프 거리측정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하는 주요 포인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프 거리 측정기 구매가이드


1. 측정 방식

 

골프 거리 측정기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포인트 입니다.

골프에서 정확한 샷을 치기 위해서는 남은 거리를 정확히 측정해야 하는 만큼 어떤 방식으로 측정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골프 거리측정기에서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은 크게 NFC 측정방식과 레이저 측정방식, GPS 측정방식이 있습니다.

 

 NFC 측정방식

 

근거리 무선 데이터 기술인 NFC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과 센서(볼마커 등)을 이용하여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라운딩시 스마트폰과 별도의 센서(볼마커 등)을 휴대하고 라운딩 해야 하며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코스 정보, 공략,거리 등 정보가 표시됩니다.

초창기에 골프뿐만 아니라 야구, 테니스 등 칠것으로 스윙하는 방식의 스포츠에서 스윙궤적과 공의 궤적을 분석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정확도는 높지만 볼에 볼마커와 같은 센서를 휴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레이저 측정방식

 

레이저 거리측정기는 홀 컵 위 깃대까지 목표를 레이저를 이용하여 거리를 직접 측정하는 방식의 기기입니다.

골프 코스에서 경사에 다른 고도차를 골퍼가 직접 측정하기 때문에 거리 측정을 정확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악천후(안개, 우천 등)나 조명이 들어온 야간 라운딩 시에는 정확한 측정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구매시에는 렌즈의 배율이나 측정가능 거리, 진동보정기능(JOLT)등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선택해야 합니다.

 

 

GPS 측정방식

 

GPS 측정방식은 골퍼가 소지한 위치센서를 기반으로 골프코스에서 홀컵까지의 거리를 인식하는 측정기 입니다.

디지털 방식으로 골퍼가 이동 중 액정과 음성으로 거리를 안내해주는 특징이 있습니다.

 

구매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충전방식일 경우 배터리 용량(라운딩 시 종일 사용 가능 여부), 방수기능, LCD 화면 선명도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신규 골프장 업데이트 지원 여부가 중요한데, 측정기 제조사에서 정기적으로 신규 골프장 밑 리모델링된 코스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단점으로는 골프장 정보가 기기에 없을 경우 해당 골프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며, 레이저 측정기보다는 오차비율이 조금 높다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기술이 좋아져 고도차까지 측정하고 그린의 앞, 중간, 뒤까지의 보정거리를 보여주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NFC 방식의 측정기는 거의 출시되고 있지 않으며, 레이저 측정방식의 거리측정기나 스마트워치와 같은 모양으로 GPS를 이용한 측정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골프 거리 측정기 주요 브랜드

 

골프의 대중화로 골프 인구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브랜드의 골프거리 측정기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골프 거리 측정기 중 가장 대표적인 브랜드는 부쉬넬(Bushnell)입니다. 부쉬넬의 제품은 최소 5야드부터 최대 1300야드까지 1야드 단위로 측정이 가능할 정도로 정확도가 높아 프로 골퍼들 사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대 1000야드 거리에서 99미터 까지 고도차 확인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또한 프로 대회에서는 경사도 측정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경사도 측정 모드를 버튼 하나로 켜고 끌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업계 선두주자이고 프로급 선수들이 쓰는 장비인 만큼 가격대가 50~70만원으로 비싸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부쉬넬 제품은 그동안 경쟁 제품에 비해 무겁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최근 출시모델은 경량화에 노력하여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2-30gram정도 더 무거운 수준까지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니콘 쿨샷이 있습니다. 광학기기의 대표 기업인 만큼 거리 측정에 있어 높은 정확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6배율까지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측정표시 또한 직선거리, 직선거리 + 높이, 수평거리 + 높이 등 다양하게 지원하며, 측정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단점은 부쉬넬에 비해 측정 거리가 약간 짧은데 쿨샷의 경우 최소 7.5미텁터 최대 1090미터(1200야드)까지 측정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국산 제품으로는 골프존에서 출시하는 골프버디와 차량용 블랙박스로 유명한 파인디지털의 파인캐디 시리즈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부쉬넬과 비교하여 부담없는 가격(20~30만원 초반)이 장점이며, 고급형 제품들이 가진 기능을 대부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반 사용에는 충분하지만 부쉬넬이나 니콘 등의 경쟁 브랜드에 비해 측정 가능거리(800~1000미터)가 비교적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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