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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사전

KTX 자유석 입석차이와 이용 팁

by 캣-츠비 2022. 11. 27.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열차 중 장거리 열차에 해당하는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는 모두 지정좌석제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KTX을 이용하다보면 자유석과 입석 제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KTX 자유석과 입석의 차이와 이용 팁을 알려드립니다.

 

KTX 자유석 뜻

자유석은 좌석을 지정하지는 않았지만 먼저 온 순서대로 원하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기차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모든 열차에 자유석을 판매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용객이 많은 주말에는 자유석 제도를 운영하지 않으며, 평일에만 자유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열차 객차중 1량 또는 2량 정도만 자유석 객차로 지정해서 운영하기 때문에 자유석 티켓을 구입하더라도 자유석 지정 객차가 아닌 다른 객차의 좌석에 앉아서는 안됩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코레일 앱에서 이용 구간과 열차를 조회해보면 해당 열차편에 몇개의 자유석 객차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유석은 지정된 좌석이 일반석에 비해 열차 요금이 5% 할인되기 때문에 조금 더 저렴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자유석 객차에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없다면 서서 가야만 합니다.

 

 

KTX 입석 뜻

입석은 말 그대로 지정된 좌석 없이 서서 열차를 이용해야 하는 티켓입니다. 자유석제도가 운영되지 않는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판매되며, 일반 객실 좌석이 매진되었을 때만 발매가 시작됩니다. 대신 입석은 일반 요금에 비해 15%가 할인됩니다.

 

KTX 좌유석 이용 팁

기차 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끼기 위해 자유석을 이용하고자 한다면 다음 팁을 참고해서 이용하면 됩니다.

  • 기차역에 빨리 가기.   자유석은 코레일앱이나 웹사이트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역 창구에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티켓 구입을 위해 조금 빨리 역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 시발역일수록 앉아갈 확률이 높다.  자유석에 앉가갈 확율은 아무래도 중간정차역보다는 시발역이 더 높습니다. 서울, 부산, 진주, 포항, 광주 등 열차가 처음 출발하는 도시에서 자유석을 이용하면 목적지까지 편하게 앉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시발역이라도 열차가 미리 도착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열차 출발시간보다 10 ~ 15분 정도 일찍 가서 미리 좌석에 앉는 것이 좋습니다.
  • 오전, 오후 시간대에 이용하기.  평일이라도 이용객이 많은 저녁시간대 보다는 이용객이 비교적 적은 오전과 오후 시간대의 열차를 이용하면 자유석에서 앉아갈 확률이 높습니다.
  • 이용객이 많지 않은 구간을 적극 활용하기.  경부선을 기준으로 서울 ~ 동대구 구간은 이용률이 높은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동대구에서 부산 진주, 포항행 KTX를 이용한다면 자유석을 이용하더라도 십중팔구 앉아갈 수 있습니다.
  • 17 - 18호차 플랫폼에 미리 대기하기.  자유석은 17호차 또는 18호차에만 지정됩니다. 따라서 기차역에 가면 미리 17 ~ 18호차 플랫폼에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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