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생산하는 나라는 몇개나 될까? 세계 커피 생산량 Top 5

커피는 서기 6세기경, 지금의 에티오피아의 고원지대에서 사람들이 처음 마시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커피는 중동과 유럽을 거쳐 전 세계인이 즐겨찾는 기호식품이 되었는데요, 그럼 이쯤에서 커피를 생산하고 있는 나라는 몇개나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오늘 포스팅은 커피 생산량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커피를 생산하는 나라는 몇개일까?

 

우리는 흔히 커피 하면 콜롬비아나 브라질을 떠올리게 됩니다. 물론 콜롬비아와 브라질이 세계적인 커피 생산국가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나라에서 커피 묘목을 재배하고 커피 콩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커피는 약 70여개 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일부 소규모로 재배하는 나라들이 있어 정확한 수치는 알기 어렵다고 합니다.

 

콜롬비아, 브라질, 베트남, 에티오피아 등 잘 알려진 나라도 있지만, 인도, 네팔에서도 커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의외로 중국과 미국에서도 커피가 일부 생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세계 커피 생산 국가 Top 5

 

미국 농림부에서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은 약 1,008만 톤으로 2023년 대비 2%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커피 생산량이 가장 많은 상위 5개 나라가 739만 톤을 생산해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74%를 기록했습니다.

 

그럼 커피 생산량이 많은 나라 5개를 빠르게 알아보시죠.

 

1위 - 브라질 : 브라질은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량은 약 397만 톤입니다.

 

2위 - 베트남 : 커피하면 브라질, 콜롬비아를 떠올리기 쉽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베트남이 2위 입니다. 베트남은 연간 165만 톤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커피 생산량의 16% 라고 합니다.

 

3위 -  콜롬비아 : 콜롬비아는 매년 765,000톤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으며, 콜롬비아 커피가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 수준입니다.

 

4위 - 에티오피아 : 에티오피아는 커피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나라이며 연간 생산량은 약 516,000톤 입니다.

 

5위 -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의 연간 커피 생산량은 489,000톤으로 세계 커피 생산량의 5%를 차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