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 토큰)이 최근 디지털 예술작품의 주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NFT는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저장된 데이터 단위로 사진, 비디오, 오디오 등의 디지털 파일을 나타내는데 활용할 수 있는데요, 하나의 이미지에 고유의 ID가 붙기 때문에 대체 불가능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미디어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본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사본으로는 소유권을 주장할 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NFT 거래소에서 거래된 NFT 작품 중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작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가장 비싼 NFT Top 3 - Beeple Human One
Beeple이라는 예명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마이크 윙클만이 만든 Human One이라는 작품이 NFT 거래소에서 무려 2890만 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Human One의 특징은 디지털 상태의 작품 뿐만 아니라 실제 물리작품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약 2.1미터 높이의 사각 상자 안에 끊임없이 변화하는 풍경을 가로질러 걷는 듯한 인간을 표현한 작품으려, 3D 움직임은 약 16k의 해상도를 가진 4개의 화면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세계적인 경매 중개회사인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 작품은 2중 미디어 서버와 함께 구매자에게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구매자는 스위스 출신의 기업가인 Ryan Zurrer로 밝혀져 있습니다.
가장 비싼 NFT Top 3 - Every Days -The First 5000 Days
세계에서 가장 비싼 NFT 작품 중 2위를 차지한 작품도 비플로 알려진 마이크 윙클만의 Everydays- The First 5000 days가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의 경매 낙착가는 무려 693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비플은 이 작품을 2007년부터 2020년까지 13년 이상 하루에 한개씩 만든 개별이미지를 콜라주하여 만들었습니다.
앞서 소개한 Human One과는 달리 이 작품은 순수 디지털 NFT기반의 작품으로 2021년 NFT 붐을 일으킨 작품이기도 합니다.
가장 비싼 NFT Top 3 - The Merge
구체를 형상화한 듯한 The Merge라는 작품은 독특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의 단일 작품이 아니라 Mass라는 단위로 나뉘어져 있으며, 모두 28,938명의 수집가가 266,445개의 mass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mass 단위의 최저가는 575달러에서 시작했는데 경매 시작후 6시간마다 25달러씩 상승했다고 합니다.
현재 이 작품의 최종가치는 무려 9180만 달러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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