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차량 가격은 비싸지만 내연기관차에 비해 충전요금이 저렴해 운용 비용이 적게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기차를 충전하는데 필요한 비용과 차량별 풀충전시 비용을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전기차 충전 종류
전기차 충전은 크게 완속(7kW ~ 12kW), 중속(15 ~ 40kW), 급속(50kW급), 초급속(100kW급)의 4가지로 구분됩니다.
완속충전은 주로 가정집이나 아파트 등에 설치되는 충전시설로 배터리 용량이 70kWh인 차량을 충전하는데 7 ~ 10시간 정소 소요됩니다. 고속도로 휴게소나 전기차 충전소에 설치된 충전시설은 주로 급속 또는 초급속으로 70kwh 용량의 전기차를 10% -> 80% 수준까지 충전하는데 20 ~ 40분이 소요됩니다.
2023년 전기차 충전요금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전기차 충전요금은 50kW급 이하의 완속, 중속, 급속충전은 kWh당 324.4원이며, 100kW이상의 초급속 충전시설은 kWh당 347.2원입니다.
환경부에서는 그동안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 요금 할인정책을 시행해왔는데 2022년 7월부터는 충전요금을 현실화하여 충전요금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요금은 한전에서 공급하는 충전시설을 이용할 경우 적용되는 요금이고 고속도로 충전소나 일반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충전사업자는 요금을 달리 책정하고 있습니다.
완속 충전(7kW ~ 12kW급)은 충전사업자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289원/kWh이며, 50kW급 이상의 급속충전은 324원 ~ 400/kWh의 충전요금을 이용자에게 부과하고 있습니다.
초급속 충천의 경우 kWh당 347.2원 ~ 400원 입니다.
전기차 모델별 풀충전 요금
배터리 용량이 77.4kWh인 EV6 롱레인지 모델을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10% 남은 상태에서 풀충전까지 완속충전 22,700원, 급속충전 22,700원, 초급속충전은 약 24,500원의 비용이 듭니다. 이는 한전 요금 기준이고, 급속충전을 이용하면 충전업체별로 EV6풀충전까지 24,000원 ~ 28,000원 정도의 비용이 들게 됩니다.
다만 충전소 업체별로 할인이나 멤버십 적립 등이 있으므로 실제 충전요금은 조금 절약이 가능합니다.
2023년 기준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주요 전기차의 풀충전 요금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0% ▶ 100% 충전 및 급속충전 기준
배터리 용량 | 풀충전 요금 | |
기아 EV6 롱레인지 | 77.4kWh | 약 22,800원 |
기아 니로 EV | 64.8kWh | 약 19,000원 |
현대 아이오닉5 롱레인지 | 77.4kWh | 약 22,800원 |
현대 포터2 EV | 58.8kWh | 약 17,200원 |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퍼포먼스 | 85kWh | 약 24,900원 |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 | 50kWh | 약 14,600원 |
제네시스 G80e | 87.2kWh | 약 25,600원 |
제네시스 GV70e | 77.4kWh | 약 22,800원 |
BMW iX3 | 74kWh | 약 21,600원 |
벤츠 EQC | 80kWh | 약 23,400원 |
볼보 XC40 리차지 | 78kWh | 약 22,8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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