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제로백 순위

안녕하세요. 모두의 백과사전 입니다.

 

자동차의 성능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제로백입니다.

제로백이란 차량이 정지상태에서 가속을 시작하여 시속 100km 상태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뜻하는 것으로

제로백이 빠를 수록 차량의 가속성능이 우수하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차량의 성능을 결정하는 여러 요인 중에서 우수한 가속성능을 가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엔진의 출력과 동력전달장치의 성능으로 볼 수 있기에 제로백은 어느정도 차량의 성능을 결정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마일 단위를 쓰는 미국은 Zero-to-Sixty라고 하여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차량 성능에 표기하고 있습니다.

 

제로백은 영어  Zero와 100을 뜻하는 한자 百을 합성한 단어이며, 공식적으로는 0-10km/h 가속  과 같이 씁니다.

 

 

역사상 제로백이 가장 빠른 국산차

현대 스쿠프

국산차량 중에서 가장 먼저 제로백 10초 이내를 기록한 차량은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양산형 스포츠카인 스쿠프 터보로 알려져있습니다. 스쿠프 터보는 제로백 9.18초를 기록했으며,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 포인트로 활용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스피라 EX

국산차 역사상 가장 빠른 제로백을 보여줬던 차는 어울림 모터스라는 수제방식 스포츠카 생산업체에서 개발한 스피라(Spira)였습니다. 스피라 EX 는 제로백 3.5초를 기록했는데, 테스트용으로 딱 1대만 제작되었다고 하며, 실제로 3대가 판매되었다는 스피라 터보가 3.8초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국산차 중 제로백이 가장 빠른 차

제네시스 G70

단종된 모델이나 개발만 된 모델이 아닌 현재 시장에 출시된 모델을 중심으로 보면 제네시스 G70이 가장 제로백이 빠르다고 합니다.

 

제네시스 G70 가솔린 3.3터보 모델은 V6 람다 GDI엔진을 적용하여 최고 출력 370마력의 힘을 발휘합니다.

여기에 후륜구동방식, 8단 자동변속기 등으로 공식 제로백 4.7초를 기록했습니다.

 

기아 스팅어

두번째로 제로백이 빠른 국산차는 기아자동차의 스팅어 3.3터보 입니다.

스팅어 자체가 스포츠세단으로 출시된 만큼 기아자동차는 성능 향상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국내의 영암 서킷에서 1,000km,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10,000km이상 주행테스트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스팅어는 현대기아차가 개발한 가솔린 3.3 V6 트윈터보 람다2엔진을 적용하였으며,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kgf.m을 기록했습니다.

 

현대 벨로스터n

차급을 낮춰 2,000cc이하의 차량으로 본다면 현대차의 벨로스터n이 가장 빠릅니다.

벨로스터n은 2.0리터의 세타2 터보 GDI엔진을 적용하여 최고 출력 250마력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최고출력을 275마력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벨로스터n의 제로백은 6.1초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쉐보레 말리부

이 밖에 쉐보레의 말리부 터보가 7.0초, 현대차의 쏘나타 2.0터보가 7.1초의 제로백을 기록하여 2천cc이하의 양산 모델 중에서는 빠른 제로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