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두의 백과사전 입니다.
8월 26일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기존 0.50%에서 0.75%로 인상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코로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20년 3월과 5월 1.25%에서 두 차례 인하하여 0.50%로 유지하던
초저금리 시대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그널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준 금리
2000년 이후의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변화 추이를 보면 IMF의 여파를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던 200년대 초반 기준금리는 4.50% ~ 5.25% 수준이었습니다. 이후 IMF의 충격에서 서서히 벗어나면서 경기부양 목적으로 2003년 3%대에 진입한 이후 2005년까지는 3%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전까지 5%까지 다시 올랐습니다.
2010년 이후에는 1% ~ 2.75%까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으며, 코로나19사태로 꺼진 실물경기 부양을 위해 일시적으로 기준금리를 0%대로 내렸습니다.
다른나라의 기준금리
경제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경제 대국 미국은 0.25%로 거의 제로 금리에 가까운 상황인데요, 미국 역시 1%대 기준금리를 유지해오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실물경기 부양을 위해 2020년 3월에 한꺼번에 1.25%를 내린 후 계속해서 0.25%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또한 0.25%를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 중앙은행의 이자율은 아예 0% 입니다.
명목상으로는 예금을 해도 이자가 아예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 밖에 우리나라와 경제적으로 가까운 나라의 기준금리를 살펴보면 호주 0.10%, 영국 0.10%, 중국 3.85%, 인도네시아 6.50%, 러시아 6.50% 등이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가장 낮은 나라와 가장 높은 나라는?
현존하는 국가들 중에서 금리가 가장 높은 나라는 아프리카의 짐바브웨 입니다.
짐바브웨는 한때 연간 8억%라는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유명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안정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물가상승율을 보이는 나라로 기준금리도 높은데요, 2021년을 기준으로 짐바브웨의 기준금리는 연간 40%에 육박합니다. 이것도 한때 80%에 육박했던 것이 많이 내린 것입니다.
짐바브웨는 아주 특수한 상황일 수 도 있으며, 짐바브웨 외에 이주율이 높은 나라로는 터키가 있습니다.
터키는 2015년경 기준 금리가 10%에 진입한 이래 8~10%대를 꾸준히 유지해왔는데, 2021년 3윌에 기준 15%였던 금리를 4%나 인상하여 현재 19%에 달합니다.
금리가 낮은 대표적인 나라로는 일본과 스위스가 있습니다. 두 나라는 기준금리가 마이너스 금리로 이론상으로만 본다면 돈을 맞기면 오히려 보관비를 내야 하며, 돈을 빌리면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현재 기준금리가 -0.10%이며, 스위스는 -0.75%까지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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